​APEX

ARCADE STICK 

게임을 너무나 좋아하고 또 어릴 적부터 즐겨 하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유일한 가장 사랑하는 취미생활로 다양한 플랫폼의 새로운 신제품 주변기기는 언제나 본인을 설레게 한다.

​

특히 게임하면 내 손에서 느껴지는 감촉과 다양한 반응에 따른 재미가 있기 마련인데 역시 게임 관련 컨트롤러를 통해 흔히 패드 / 조이스틱이라 불리는 주변기기가 필수가 되겠다. 그래서 여기 오랜만에 아니 겜맥 브랜드는 처음으로 관련 제품을 만져보는 기회가 생겨 APEX ARCADE STICK - 에이펙스 유. 무선 아케이드 스틱의 솔직한 감상을 남겨볼까 한다. 

에이펙스 아케이드 스틱이라는 이름의 본 제품은 현재 겜맥에서 철권 컨트롤러 조이스틱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최신 라인업으로 Type C to A 케이블을 통해 유선 지원과 더불어 블루투스 / 2.4G 무선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제품이다. 간단히 스펙을 좀 살펴보자면 사용 대시 최대 약 450시간 / 충전 3시간 이하 / 사용 시간 최대 10시간 / 배터리 450mAh / 무게 2.0kg을 가지고 있다.​

조이스틱이라 하면 기본적으로 네모 형태의 외형을 가지고 있는 건 비슷하지만 앞쪽을 사선으로 깎아 나름 손목 아래의 피로감이 좀 덜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다. 여기에 GAMMAC 로고가 좌측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고 상판의 경우 철제 느낌인지 강화 플라스틱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스크래치에 강한 재질이라 전체적으로 블랙의 깔끔한 디자인을 보이고 있으며 리시버 및 케이블 수납함이 기기 좌측에 마련되어 있어 분실이나 보관에 대한 우려도 깔끔하게 해소한 모습이다.

​

여기에 8개의 액션 버튼 그리고 4개의 기능 버튼에 기계식 스위치가 기본으로 탑재가 되어 있어 PC는 물론 닌텐도 스위치, PS4, 안드로이드까지 1 IN 4 멀티 플랫폼도 지원하고 말이다.

​ 

충전 C 타입 케이블 포트

​

플랫폼 전환 스위치는 고급스러운 다이얼 타입으로 간단히 돌려서 설정이 가능하고 바로 옆 DP/LS 스위치 그리고 스틱 전원 스위치가 마련되어 있는데 다소 살짝 아쉬운 건 스위치의 크기나 색상 포인트를 주어 좀 더 파악 쉬웠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기본 구성품

​

자 이제 본격적으로 조이스틱 하면 바로 떠오르는 장르가 바로 대전격투액션으로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철권을 가장 선호하기에 PC 스팀을 통한 느낌을 좀 남겨보자면 우선 본인은 뷰릭스 복각판을 하나 가지고 있고 아이들이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산와 사탕 레버를 장착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철권의 경우 봉 타입의 긴 레버를 많이들 사용하기에 겜맥 에이펙스 아케이드 스틱 역시 그런 고급 레버의 커맨드 입력과 조작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 장착되어 있다.

(여러 플레이 화면 영상은 포스팅 맨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

​

유. 무선을 지원하기에 PC의 경우 리시버를 USB 포트에 연결만 하면 간단히 무선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전체적으로 입력에에 따른 딜레이는 느끼지 못하였으며, 레버 입력 변환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레버를 조작하여 입력되는 방향키의 값을 직관적으로 변경이 가능하여 스틱의 좌측 아날로그와 십자 방향 키 중 선택이 가능한 편의성은 아주 괜찮은 기능이라 생각된다.

​

그리고 무선 리시버의 경우도 입력의 딜레이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쉽게 연결이 가능한 부분이며, 입력 반경 역시 4각이나 8각이 아닌 오락실과 같은 원형 무각 가이드가 기본으로 장착이 되어 있어 좀 더 기술이 잘나가는 부분도 한몫하고 말이다.

PC 스팀 게임

철권 7 / 스트리트 파이터 5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를 했던 부분이라면 콘솔 플랫폼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는 입장에서 닌텐도 스위치의 무선 연결 역시 프로콘이나 조이콘 연결과 동일한 방법으로 아주 손쉽게 지원되는데, 컨트롤러 잡기 항목에서 플랫폼 전환 스위치를 맞춰놓고 HOME 버튼을 3초간 누르고 있으면 빠르게 LED가 점등되고 바로 연결이 되어 상당히 편한 부분으로 다음 연결 시 별다른 세팅 없이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

본인의 테스트 중 가장 큰 방법은 스트리트 파이터 승룡권 연속 시전으로 아주 힘들이지 않고 정확하게 입력이 들어가는 부분에서 사탕 레버보다 봉 레버가 이렇게 기술이 잘 들어간다고 살짝 놀라기도 하였다. (스파는 사탕레버인데...ㄷㄷ) 

​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열혈 삼국지 

플레이스테이션의 경우 PS4는 기본적으로 바로 동봉된 C 타입 케이블을 통해 본체와 연결하고 페어링 후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여기서 본인은 PS5에 연결하였으며, 기본적으로 정상적으로 작동은 하지만 PS4 하위 호환에 대한 게임들만 지원할 뿐 PS5 전용 게임들은 작동하지 않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당연히 블루투스를 통해 너무나 손쉽게 지원이 되는 부분으로, 테스트는 에뮬을 활용해 오락실 게임들을 즐겨보았는데. 확실히 횡스크롤 액션에서의 버튼 감압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은 편이었으며, 기능 버튼(S), 액션 버튼(L)로 직관적인 배치와 더불어 터보(연사) / 매크로 기능까지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자주 쓰는 기술 커맨드를 한 개의 버튼에 지정할 수 있는 편의성을 두기도 하였다.

​

사실 이 정도의 성능과 딱딱 들어가는 레버의 움직임을 두고 매크로를 사용해 손맛을 줄이는 게 좋은 건가 싶긴 하지만... 아무튼 기능들이 많아서 나쁠 건 없기에 필살기들을 지정해놓고 사용하긴 좋을듯하다. 

사실 올 인원 멀티 플랫폼 지원이라 말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하나 빠진 것이 바로 XBOX 지원 관련인데, 이 부분은 PC 혹은 스마트폰 디바이스를 통해 GAME PASS를 활용하면 뭐 어느 정도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부분이라 안드로이드 역시 게임 패스를 통해 현재 즐기고 있는 게임들의 저장 부분을 그대로이어할 수 있어 엑스박스 게임 스틱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GAME PASS

​

​안드로이드 에뮬

끝으로 결론을 내려보자면 정말로 많은 게임 관련 주변기기를 사용해 보았고, 특히 조이스틱에 관련은 레버부터 버튼(산와 / 세이미츠 / 삼덕사) 등 커스텀을 하고 교체하며 사용할 정도로 좋아하는 편으로 겜맥 에이펙스 아케이스 스틱의 경우 여러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요소 및 편의 기능에 충실하며, 무릎에 놓고도 어느 정도 안정적인 무게와 지지를 보이고 있어 꽤나 괜찮다고 평가를 내리고 싶은 제품이라 생각된다.

​

솔직히 제품 체험이 아니었다면 이 정도였나 싶을 정도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고, 하나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겜맥에서 많은 예비 구매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제품 체험을 할 수 있게 직접 써봐야 구매욕이 땡긴다를 실천해 주었으면 한다. 

​ 

​

APEX ARCADE STICK

멀티 플랫폼 영상

​ 

 출처 : https://blog.naver.com/dragonzip/222935278828​